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일상 속에서 자주 겪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다. 바로 항문 주변의 가려움, 따가움, 냄새 같은 문제들이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변비를 겪는 이들 사이에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연고나 좌욕 위주의 대처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엔 ‘예방을 위한 세정’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문은 습기가 많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유해균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대장균, 칸디다균, 녹농균 등은 반복적인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생관리가 핵심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존의 남녀공용 제품을 보완한 ‘2세대 항문 전용 세정제’가 등장했다. 브랜드 힙스팁스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남성과 여성의 피부 특성과 사용 습관을 반영해, 성별 맞춤 처방으로 설계됐다.
인공향료 없이 미산성 pH를 유지하며, 주요 유해균 제거에 도움을 준다. 항문뿐 아니라 중요부위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청결제 겸용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