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시니어 특화 디지털 플랫폼 기업 시니어브릿지(대표 최상기)가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의 ‘2025년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병원 중심의 실증 기반을 통해 시니어 대상 커뮤니티케어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이대목동병원이 주관하고, 유망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병원과의 연계 가능성 및 실증모델을 구축·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브릿지는 자사의 요양기관용 비급여 ERP, 보호자 중심 커머스 플랫폼, 사용자 맞춤형 비의료 서비스 연계 구조 등을 기반으로 지원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니어브릿지는 병원 퇴원환자와 지역 요양기관 간 연계 가능성, 비급여 서비스 추천 UX, 보호자 대상 케어 서비스 접근성 향상 모델 등에 대한 실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병원-지역 돌봄 연계 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브릿지는 현재 전국 요양기관 300개 이상과의 제휴를 추진 계획이며, 이번 실증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 기반의 신뢰도 높은 B2B 확장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병원 현장에서의 실사용 검증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보호자 LTV 강화 및 시니어 커머스 전략의 정교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기 대표는 “이번 선정은 시니어 서비스의 실효성을 병원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비급여 기반의 예방적 돌봄과 실질적 니즈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