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상담심리 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가 27일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최한 부모 교육 특강에서 ‘21세기 부모의 자기 돌봄과 자녀 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성남시 중원유스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닫힌 문 너머, 마음을 여는 부모 되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적 접근과 소통법이 소개됐다.
이 교수는 “부모는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녀와 함께 사랑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위기의 신호를 감지하는 법, 자녀의 고립감과 은둔 문제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소통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번 특강은 고립감이나 은둔 성향을 보이는 청소년과 청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향후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했다.
이 교수는 KBS ‘아침마당’, YTN, E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나도 편하게 살고 싶다』, 『노인 상담론』 등이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오는 9월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여성 CEO를 대상으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권영찬 교수, 김경일 교수, 이재용 아나운서 등과 함께 다양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