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연인 생일 기념 “61.2% 직접 요리한 적 有”

  • 등록 2025.05.29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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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500명(25~39세, 남녀 각 250)에게 ‘연인의 생일상’에 대해 조사했다. (오픈서베이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연인의 생일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챙겨준 적 있는지?’ 묻자, 약 10명 중 4명(38.8%)은 그런 적이 없거나, 혹은 연애 경험이 없다고 했다. 61.2%는 그런 적이 있고, 만들어준 메뉴는 ‘미역국을 포함한 한식(35.2%)’류가 가장 많았다. 다음 ‘케이크 등 디저트(30.4%)’, ‘미역국을 포함한 양식(14.6%)’, ‘미역국을 제외한 양식(13.4%)’, ‘미역국을 제외한 한식(10.4%)’, ‘기타(0.8%)’ 순이었다. 기타는 ‘미역국만 만듦’, ‘밀푀유나베’ 같은 응답을 들었다. (다중 응답 가능)

 

‘생일 음식을 만들어 주지 않은 이유’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의 35.6%를 제외하면, ‘생일 음식은 사 먹는 게 더 맛있기 때문(22.2%)’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요리에 자신이 없어서(19.6%)’, ‘선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4.9%)’, ‘굳이 만들어줄 정도로 정성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5.2%)’, ‘굳이 생일이 아니어도 평소에 요리를 자주 해주기 때문(1.5%)’, ‘기타(1%)’ 순으로 나타났다.

 

답변은 성별에 큰 차이 없이 남녀 모두 유사한 성향을 보였다. 다만, 메뉴 중 미역국을 포함한 항목들은 20대보다 30대의 응답률이 전부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으로 생일을 상징하는 음식이라 조금 더 연령이 높은 세대에서 우선시하는 경우로 파악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팬데믹의 영향으로 홈 데이트가 늘어나 음식을 직접 해 먹을 기회가 많아졌고, 각종 미디어의 영향으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이전보다 자연스러워졌다”며 “취미가 요리인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호감도가 높은 편이며, 생일에 연인이 직접 요리를 해준다면, 당연하게 여기기보다 서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애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최근 자사에서 성혼한 회원들을 위한, 전용 웨딩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량은 롤스로이스 모터카 중 팬텀, 고스트 등 4종으로 각종 옵션이 포함된 고가의 차량이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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