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고난도 시술에도 정확성 높이고 치과 공포증까지 줄이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 등록 2025.05.30 1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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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치과 진료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치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특히 과거에 겪었던 불쾌한 경험이나 강한 통증으로 인해 치과에 대한 공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기도 한다. 그러나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큰 비용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에는 ‘단계별 마취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하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와 같은 디지털 치과치료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경우 마취단계의 조절이 환자의 전반적인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임플란트 수술, 사랑니 발치, 신경 치료 등 통증 우려가 큰 시술에서 단계별 마취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환자가 치료 중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진료 효율도 개선된다.

 

임플란트 수술 방법 중 하나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 구강 스캐너 등의 첨단 장비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술 전 컴퓨터로 미리 모의 수술을 해 적절한 식립 위치, 깊이, 각도 등을 결정하고, 그 가이드에 맞춰 임플란트를 오차 없이 계획된 위치에 식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잇몸 절개 없이 혹은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와 당뇨와 고혈압 환자도 부담을 줄이며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수술시간이 줄어들고 붓기와 통증도 덜하기 때문에 통증에 걱정이 많고, 치과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제는 다양한 진료분야에 디지털 치료방법이 도입되고 있는데, 실제 교정진료의 경우에도 이전에 불편하게 본을뜨던 방식에서 벗어나 구강스캐너를 통해 보다 편안하게 본을 뜸으로 인해 치료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전보다 편안한 교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디지털 치과진료를 통하면 치료의 불편함은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서 보다 안정적인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치과치료의 공포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진료환경의 개선과 의료진이 노력 또한 중요하다. 진료실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편안한 구조로 설계돼야 하며, 의료진은 시술 전 과정을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해 치료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불안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마취 단계의 조절과 디지털 치과진료를 통해 부작용과 안정성을 높이고 치료의 공포를 줄이는 것, 진료 환경의 개선을 위한 의료진의 노력과 같은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와 통증이라는 이중 장벽을 낮추고, 치과 방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며, 이러한 경우 정기적인 구강 건강 관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진료는 결과적으로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 체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음성 모두가행복한치과 이종형 대표원장은 3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치과 치료는 이제 더 이상 두렵고 아픈 경험이어서는 안 된다. 치료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하며, 정확성과 의료진의 숙련도도 또한 중요하다. 특히 전체임플란트는 치료 범위가 넓고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구강 구조, 잇몸뼈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시술인 만큼 환자 상태에 가장 알맞은 맞춤 치료 계획을 제시할 수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분들은 단순히 치료비용만이 아닌 치료계획과 치료의 안정성, 사후관리와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지 등의 다양한 부분을 잘 살피고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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