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생물다양성센터 2025 울산 새 통신원 참가자 모집

  • 등록 2025.06.04 09:30:02
크게보기

6월 4일~12일,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서 접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울산지역 철새 정보 제공을 위해 6월 4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울산 새(鳥) 통신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鳥) 통신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새를 기록하는 활동을 하는 시민으로서 매월 1회 이상 탐조활동을 진행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울산으로 도래하거나 서식하는 새들을 보호하는 활동도 겸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조류 조사 경험이 있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조사 경험, 활동 시간 배려 및 열정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울산 새 통신원은 생활 주변에서 관찰한 새의 정보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네이처링 앱에 게재하는 활동을 한다.

 

또 신속한 구조 및 관리가 필요한 정보는 울산시 환경정책과,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카카오톡 등 단체 쪽지창(메신저),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공유 등 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선발된 통신원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 시작 전 조류 조사 교육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매달 1인당 소정의 활동비와 조끼, 모자 및 명찰 등이 제공된다.

 

통신원의 관찰기록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관리하며, 울산시는 조류사파리 프로그램의 기획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울산시는 새 통신원의 탐조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종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류 생태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주도의 보전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제 철새 도시로서 울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조류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한 울산 새 통신원은 총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166종 2,167개체가 관찰 기록됐다.

 

이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5종(노랑부리백로, 황새, 참수리, 청다리도요사촌, 흰꼬리수리)과 독수리, 붉은어깨도요, 큰고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19종을 관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