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강아지 의식주 개선 컴퍼니 ’견체공학’에서 대형견 전용 프리미엄 강아지 고글 견글라스(KYUNGLAS) 라지사이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6월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둔 이번 제품은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대형견의 안면 구조와 시야 각도를 고려한 토릭 렌즈 기반의 견체공학 설계가 핵심 차별점이다.
견글라스에 적용된 토릭렌즈(Toric Lens)는 사람의 난시 교정에 활용되는 정밀 광학 기술로, 강아지 안면 구조와 넓은 시야각을 고려해 세로와 가로 곡률값을 다르게 설계한 견체공학만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통해 대형견 얼굴에 잘 맞는 곡률로 왜곡 없는 시야와 자연스러운 시각 경험을 제공하며, 활동량이 많은 견종도 눈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3년에 걸친 개발과 1,000마리 이상 핏 테스트, 보호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완성된 이번 L사이즈는 견글라스의 기술력을 총집약한 독립 개발 모델이다.
프레임 컬러는 화이트, 블랙, 핑크로 출시되며, 렌즈는 투명, 레드, 그린, 블루, 스모크, 퍼플, 골드 7종과 자외선 양에 따라 자동으로 변색되는 액티브 렌즈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견글라스의 모든 렌즈는 자외선 400nm 이하(UVA, UVB)를 99.9% 이상 막아주는 UV400 렌즈로 설계돼 반려견 백내장, 결막염, 각막염 등 눈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렌즈 밝기 등급(CAT.0~CAT.3)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며, 렌즈 교체형 구조로 시간대, 날씨, 질환 상태에 따라서 자유롭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무게는 85g의 초경량 설계로 착용 이질감을 최소화했으며, 7포인트 피팅 조절 시스템을 통해 비대칭 얼굴에도 정밀하게 핏을 맞출 수 있다.
견체공학(Pengineer) 관계자는 “대형견은 소형견과 전혀 다른 얼굴 구조와 시야각을 갖고 있어, 전용 고글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기능성과 기술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보호 장비”라고 설명했다.
견글라스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6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다. 드라이브, 캠핑, 라이딩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애견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웨어로서 보호자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