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배우이자 MC로 활동 중인 임성민 씨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한 CEO 초청 강연 행사에 참여해 ‘스피치: 마스터 클래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치 교육과 함께 동기 부여를 위한 인문학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 씨는 현장에서 자신의 방송 및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 정신’과 ‘일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임성민 씨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1994년 공채 2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7년간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2001년 돌연 사표를 내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 ‘쌈, 마이웨이’, 영화 ‘천사의 시간’ 등에 출연했고,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MC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MBN ‘동치미’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 씨는 강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영찬닷컴 소속 스타강사로,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2025 나를 업그레이드 하는 인생습관’, ‘도전은 삶을 변화시킨다’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과거 KBS 1TV ‘강연 100℃’에 출연해 ‘인생이란 무대에 조연은 없다’는 주제로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에 대한 꿈을 좇아 다시 시작한 과정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성민 씨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 이호선 상담학 교수, 구영화 닥터스심리상담센터장 등과 함께 40여 명의 스타강사와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자로서는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못난이 주의보’,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등에 출연했으며, 제4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