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며 반팔과 민소매, 수영복을 꺼내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계절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등, 가슴, 팔뚝 등 노출 부위에 생기는 몸여드름 때문인데 겉보기에는 단순한 뾰루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여드름은 피부 아래부터 발생하고 있는 숨은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단지 피부 문제에 그치지 않는 몸여드름은 피지 분비, 땀샘 염증, 면역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 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일 수 있다. 여기에 잘못된 샤워 습관, 스트레스, 땀과 유분이 뒤섞인 옷차림까지 더해지며 트러블은 쉽게 악화된다.
몸에서는 등 가슴이 가장 많이 발생을 하는데 이 부위들은 땀이 많고, 옷의 마찰이 심한 탓에 염증이 쉽게 반복되고 상체 열감이 쉽게 생기며 피부면역력이 약화돼 곰팡이 모낭염이 동반되며 여기서 외부적인 마찰로 인해 색소침착으로 악화될 수가 있다.
등가슴여드름은 내적요인, 외적요인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손바닥의 피부 두께와 손등의 피부 두께가 다르듯이 우리 몸은 각 부위에 따라서 피부 두께가 다르고 이에 따른 피부의 민감도, 재생력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가슴여드름, 등여드름 이런식으로 부위 특성에 맞춘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울산 해율한의원 신수빈 원장은 1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듯 개인에 피부에 맞춘 율각테라피 새살약초침은 매회 시술마다 적합한 비율로 배합해 시술하므로 피부 깊이별로 타겟해 색소재생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바늘·침 형태가 아닌 고운 모래 형태의 가루침을 액체 식으로 풀어서 바르는 시술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재료로 만들어져 아토피 혹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가 있고 새살 약초침 시술을 통해 재생 주기를 촉진해 묵은 세포들을 자연스럽게 밀어내며 피부 속 색소를 점차 옅어지게 만들어 자극 없이 건강한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이 과정은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배출시키며 트러블의 재발 가능성을 점차 줄여주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와 동시에 몸여드름은 청결한 샤워 습관과 부드러운 각질 케어, 피부 순환 관리가 중요하다. 반복되는 트러블은 식습관·수면·스트레스까지 함께 조절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