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일프로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프로는 기존 스마일라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이 이루어지지만, 사용하는 장비의 업그레이드로 환자군의 범위가 넓어졌다.
독일 광학 전문기업 칼자이스(Carl ZEISS)의 ‘비쥬맥스800’으로 진행되는 스마일프로는 기존 대비 단축된 수술시간으로 환자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감염의 위험과 석션로스 발생확률을 극명히 낮췄다. 난시축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큘라인 기능을 이용해 정교한 난시교정이 가능하지만 환자마다 시력과 안구 상태, 동공크기, 각막두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를 거쳐 개인 맞춤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스마일프로 수술 전에는 △시력검사 △안압검사 △각막 내피세포 검사 △각막 지형도 검사 △시야검사 △안구건조증 검사 △망막정밀검사 등 수술 적합도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서울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모든 시력교정술은 의료진의 노모그람과 수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스마일프로, 스마일라식 수술 진행 시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면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에서 철저한 기준에 따라 평가해 인증하는 ‘스마일라식 닥터 인증 상패’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일프로를 고려 중이라면 인터넷에 떠도는 스마일프로 가격이나 값싼 이벤트 가격에 현혹되기 보다는 수술과 장비에 대한 높은 숙련도를 지닌 의료진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