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피부과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피부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사전 준비와 함께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한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리프팅이나 미백 토닝 시술 등이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적응 여부를 신중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피지분비 증가로 인한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예방도 여름철 피부관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과다한 피지와 땀으로 모공이 막히기 쉬운 만큼, 클렌징과 피부 진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피부 시술을 받는 경우에도 시술 전후 관리가 중요하다. 시술 전에는 피부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피부 특성과 시술 계획을 세우고, 시술 후에는 회복 기간 동안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시술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자외선은 피부 색소침착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광진 연세 미초롬의원 김태수 원장은 24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여름철에는 피부 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 피부 시술과 관리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시술 후에는 의료진의 사후 관리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