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사모봉사단 양정인 회장(요석산업 대표)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글로벌프랜드 주최 ‘제1회 글로벌 평화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프랜드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프랜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다문화, 봉사, 평화 부문에서 사회적 기여가 큰 인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회장은 제주도 애월읍을 중심으로 10년 넘게 다문화가정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지역 바자회와 축제 참여, 하나로국제예술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다문화 가족 간의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
수상 직후 양 회장은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에게 전달하며 “더 많은 다문화 가족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프랜드 측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헌신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회장의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