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머리카락. 풍성하고 윤기나는 머리카락은 미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얇고 볼륨 없이 축 쳐져 있으면서 숱이 적은 머리카락은 스타일링이 어렵고 본인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탈모는 상당한 스트레스는 물론 심하면 대인기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탈모를 해결하고자 곧장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탈모를 해결하기에 앞서, 탈모, 모발이식만을 진료하는 곳에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 후에 적절한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탈모는 탈모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 그러나 여성탈모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 요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세한 원인파악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약물을 통한 치료는 기본적으로 탈모의 발현을 예방하고 지연시켜주는 정도의 효과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어 큰 얼굴로 고민인 경우이거나, 헤어라인, 정수리에 탈모가 진행돼 이미 두피가 보일 정도에 이르렀다면 효과를 보기 힘들다.
그러나 모발이식은 이러한 탈모 유전자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후두부의 모낭째 채취해 밀도가 떨어지는 부위에 이식을 해 머리숱을 보강하는 수술이다.
이에 대해 대구 더블랙성형외과의원 신동필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 절개, 비절개 방법을 가지고 고려할 때 개인의 어느 한가지 선호도만 가지고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개인의 두피상태와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서 더 유리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진행하는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고 자신의 선호도를 고려한 더욱 유리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