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 궁거랑 일대 야간 통행환경 현장 점검

  • 등록 2025.07.02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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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천2교~삼호1교 산책로 조명 시설 미흡으로 인한 불편 민원 제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2일 남구 건설과 부서장 및 관계자와 함께 무거천 일대 산책로를 방문해 야간 보행자 안전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무거천2교~삼호1교 약 500m 구간에 조명 시설 미흡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인접해 무거동과 삼호동 주민들이 야간 시간대 강변 산책을 위해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조명 시설 미흡과 상부 도로 가로등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구간별 조도 편차가 크고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소영 위원장은 평소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계 부서에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산책로 전 구간에 대한 조명 실태 점검 및 시설 보강과 함께 노후 데크 교체를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건설과 관계자는 “데크 부분 보수 및 평탄화 작업을 빠른 시간 내에 시행하겠으며 산책로 전 구간에 대한 조명 실태 점검도 진행하겠다”면서 “그동안 벚나무 군락으로 인해 고정형 가로등 설치가 어려웠던 무거천2교~삼호2교 구간은 상부데크 LED바 설치를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삼호1교 일대는 최근 야간 산책 중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만큼, 전 구간에 대한 정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름철은 야간 보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궁거랑은 주민이 자주 찾는 명소인 만큼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된 길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자연과 보행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관계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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