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여성암 수술 후 관리, 재발 예방을 위한 필수 요소

2024.03.25 10:52:07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여성암은 꾸준히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교적 암 발생율이 낮았던 20~30대 여성들 또한 최근 여성암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로 여성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대표적인 여성암으로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이 있다.

 

여성암 진단 후에는 대부분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 진행되며, 수술 후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다양한 항암치료가 활용된다.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되며, 항암제 요법, 호르몬 요법, 방사선치료, 고주파온열치료 등이 있다.

 

서울연세한방병원 하지윤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여성암 수술 후 방치하면 재발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 그리고 추가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술 후 항암치료가 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구토, 탈모, 피로감, 체중감소,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장기 기능 저하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성공 및 여성암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하 원장은 "여성암 수술 후 환자들은 전문적인 암환자요양병원이나 여성암요양병원에서 집중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항암 부작용 관리 및 재발 예방을 위한 치료 종류로는 면역기능 향상을 위한 고용량비타민C, 싸이모신알파1, 셀레늄, 미슬토 등의 주사요법 및 림프부종 완화를 위한 림프 도수치료, 신체 조직 내 산소 공급을 증가시키는 고압산소치료가 있다. 더불어 암 전문 한방병원에서는 면역력 증진 및 암세포의 신생혈관 형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한약, 불안감과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침 치료,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인대, 힘줄 회복을 돕는 뜸 등의 한방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하 원장은 "여성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 등 자기관리에도 힘써야 한다"라면서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성암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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