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폭염 대응 총력…긴급 점검회의 개최

  • 등록 2025.07.03 1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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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운영부터 현장점검까지 촘촘한 보호체계 가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화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현장점검까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주시는 3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17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의 연장선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 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더위쉼터, 그늘막, 살수차 등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실태와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온열질환자 및 가축 폐사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부서별 후속 대응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재 시는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쉼터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현장 체감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농작업 자제 홍보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지도와 점검을 병행하며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만큼 시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각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대응에 집중해 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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