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코재수술 환자 10명 중 7명, ‘모양 불만족’ 때문

  • 등록 2025.07.04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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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최근 코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모양 불만족’이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성형 수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수술 경험자는 많아졌지만, 그만큼 결과에 대한 불만족으로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에스성형외과 이승찬 원장은 4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실제 재수술 상담 환자의 약 70% 이상이 기능적인 문제보다 수술 후 외형에 대한 실망감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며, “높기만 한 콧대, 부자연스러운 라인,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는 비율 등 외형적 조화에 대한 아쉬움이 재수술 결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코재수술은 단순히 이전 수술의 문제를 보완하는 것을 넘어, 처음 수술보다 더 까다롭고 정밀한 접근이 필요한 분야다. 특히 이미 한 차례 수술로 인해 피부 탄력과 조직 구조가 변형된 상태에서는 수술자의 경험과 미적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승찬 원장은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회복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처음 수술 전부터 충분한 상담과 의료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한 복원이 아닌 ‘처음보다 더 나은 변화’를 목표로 수술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원장은 “모양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수요가 증가하는 지금, 단순한 수술 경험 유무를 넘어서 의료진의 미적 감각과 개인 맞춤형 디자인 역량이 병원 선택의 핵심 기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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