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울산 지질유산 연구회’선진지 견학

  • 등록 2025.07.07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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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질유산의 미래, 세계지질공원에서 배우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지질유산 연구회’(회장 안수일)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원주를 방문해 세계지질공원 운영 및 보전 사례를 견학하고 울산의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울산 지역의 풍부한 지질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하고 향후 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단체 소속 안수일 회장을 비롯해 김종섭 간사, 김수종, 김기환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1일 차에 철원군의 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 전망대를 찾아 현무암 지형의 형성 과정과 보전 상태를 살펴보고, 이어 한탄강 주상 절리길 잔도를 직접 걸으며 지질 명소의 보행로 조성 방식과 탐방객 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이후, 2일 차에는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해 전시·교육 시설 운영 현황과 지질공원 관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둘기낭 폭포와 Y형 출렁다리, 하늘다리 등 대표 지질 관광지의 연계 운영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원주에 위치한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을 방문해 지질공원 인증 절차, 관리 체계, 향후 국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다.

 

안수일 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우수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울산의 지질유산이 가진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보전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지질유산 연구회’는 울산의 지질·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현장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 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2021년부터 환경적·경제적 가치 분석 연구를 진행하며 울산 지역 10개 지질 명소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대곡리 발자국 화석산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국수천 습곡, 태화강 선바위, 작괘천, 정족산 무제치늪, 간월재, 대왕암 해안, 주전동 포유암, 간절곶 등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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