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인재육성’

  • 등록 2025.07.11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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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Global JOB School’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된 호주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8일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꿈틔움홀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군 중·고등학생들이 호주의 선진 교육 시스템과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귀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전문가와 연계된 창업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선발됐으며, 호주 현지 공립학교 수업에 참여해 금속 기술, 과학, 목공예, 미용 등 다양한 교과에 직접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창의 융합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또한 현지 직업인과의 진로 멘토링, 호주 역사·문화 탐방, 생태환경 학습, 도시 지리 체험 등 폭넓은 직무 탐색과 문화 교류 활동을 경험하며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이 외에도 해양 자연 체험, 스마트 농업과 농축산 현장 방문, 글로벌 콘텐츠 산업 이해, 호주 대학 입시 정보 습득,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됐다.

 

 

성과 공유회는 김성수 영월교육지원청 장학사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5 Global JOB School’의 운영 경과보고, 학생들의 팀별 활동 발표 및 영상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 참여 소감, 전공별 프로젝트 수행 경험, 현장 전문가 특강에서의 배움을 직접 발표하며 연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과 협업 결과물도 발표됐으며, 이들은 곧 열릴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IR 데모데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국 청소년 IR 데모데이 본선이 8월 8~9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서울·경기 등 전국 비즈쿨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월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아산나눔재단이 그간의 창업교육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결과로 알려졌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직업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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