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 방치하지 않아야

2024.04.22 12:36:02

 

최근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에 열중하는 사람이 많다. 쌓인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 헬스장에 매일 나가거나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을 정도로 과도하게 움직일 경우 척추 외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과한 운동 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습관, 외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척추, 경추, 골반 등 여러 부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한 정도로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바른 자세와 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다.

 

만약 신체 일부가 불편하다면 즉시 정형외과에 방문한 뒤 증상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요통, 관절염, 근육통 등 통증이나 염증이 있다면 바로 어떤 질환이 발생한 것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파악해야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디스크, 오십견, 골다공증 등 다양한 증상은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증세가 악화돼서야 신체적으로 여러 불편함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조기 진료가 매우 중요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 및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증상에 따라 개개인이 자가진단만 해서는 정확하게 어떤 질환이 발생한 것인지 알기 어려우므로, 병원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여러 증상을 치료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신체 밸런스, 통증 양상 등을 살펴보고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상태가 매우 심각하지 않다면 대부분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으로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생활 관리를 통해 증상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세가 크게 악화됐다면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조기에 의료진과 상태를 빨리 체크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소 생활 하면서도 근력운동을 적절히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근골격계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겠다. (구포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대표원장)

노현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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