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지구지킴이봉사단,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EM환경정화활동 펼쳐

  • 등록 2025.07.13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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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 선배시민 ‘지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사단법인 모두모아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EM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 및 해양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제작하고, 지역내 공원 저수지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10명과 모두모아봉사대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단체 간의 협력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M흙공은 유익한 미생물이 다량 포함된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하천에 투입되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과 악취를 분해하고, 수생 생태계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천 바닥에 쌓인 슬러지를 분해해 정화 작용을 촉진하며, 악취 제거 및 녹조 발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구지킴이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2023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3년 차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10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을 고민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상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안내하는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며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봉사단체와 손잡고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세대 간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지역의 하천이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흙공을 만들었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지역을 위해 함께하는 봉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여수노인복지관 이희승 관장은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선배시민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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