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과 만나 소통을 하고, 식사를 갖는 시간이 많다. 이때 빠진 치아가 있다면 정확한 발음이 어려우며, 심미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저작 기능이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에 문제를 일으키고, 소화불량과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치아가 상실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먼저 치주질환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겨 치아를 지지해주는 잇몸뼈가 손상되기에 치아가 흔들리게 된다.
또한 자연적으로 생기는 노화나 지속된 이갈이, 잘못된 식습관과 전신질환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운동 활동 중 부상이나 교통사고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이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수술적인 부담이 없는 틀니나 브릿지를 주로 사용했지만, 불편함이 많아 최근에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맞춤임플란트는 3D CT촬영과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개인의 구강 전체를 정밀성 높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잇몸 라인과 치아 형태에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을 하게 된다. 개인의 구강에 맞춰 제작되기에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새를 최소화시키며, 잇몸 염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와 보철물에 가해지는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주어 보철물의 깨짐을 방지하고,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 시켜주며, 더욱 우수한 심미성으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일반적인 지대주를 사용하는 임플란트보다 맞춤 제작 과정이 추가돼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비용도 높고, 선생님의 숙련도와 정밀성 높은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임플란트 과정 후에는 치과에서 알려준 주의사항을 지키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청결하게 구강을 유지해야 오랫동안 튼튼한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김태연 원장은 14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치아 상실은 누구에게나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임플란트는 개인의 구강을 더욱 정밀성 높게 분석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보여준다. 그래서 치과 선택 시 가격이 저렴한 곳보다는 선생님의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가 풍부한 곳을 골라 편안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