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달빛 따라 흐르는 문화의 향연 ‘월대천 축제’ 개최

  • 등록 2025.07.14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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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3일간… 유등 소원띄우기부터 물길 플로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제10회 월대천 축제’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월대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2일이었던 일정이 3일로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월대천은 예로부터 맑은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명소로, 수령 500년이 넘는 팽나무와 250년 이상 된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 2009년 제주시 숨은 비경 31선에 선정된 바 있다.

 

월대천 축제는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대천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유등 소원띄우기, 트롯장구, 방송댄스·합창·오케스트라 등 외도초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둘째 날에는 도깨비 경매장터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셋째 날 진행되는 ‘외도 물길 20리 플로깅 및 보물찾기’는 자연을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완 외도동장은 “이번 월대천 축제는 외도동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정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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