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업장폐기물 부적정 처리 감시망 강화

  • 등록 2025.07.15 12:32:18
크게보기

7월 23일부터 석 달간 85개소 집중 점검…드론도 동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사업장폐기물의 부적정 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 23일부터 석 달간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8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월평균 50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바로시스템 상 인계내역 오류, 폐기물 처리실적 미제출 등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부적정 처리 의심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재활용·소각·매립 등 종류별 분리·배출 여부, 폐기물 보관장소의 적정성 및 보관기간(90일) 준수 여부, 위탁처리업체의 적정성 확인, 폐기물관리대장 작성 여부, 인계·인수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폐기물적정처리추진센터(한국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드론을 활용한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 순찰과 보관량 정밀 실측조사도 병행함으로써, 감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배출사업장 95개소를 점검해, 이 중 15개소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고발 11건, 행정처분 7건, 과태료 35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폐기물의 배출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부적정 처리를 원천 차단하고, 청정한 제주의 도시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