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반복되는 역류성 식도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 등록 2025.07.28 1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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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목 이물감이나 가래가 낀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물을 마셔도 답답한 불편감은 많은 현대

인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이 문제는 목이 아닌 위장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많다.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생활이 지속되면서 위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으로 역류성식도염이 대표적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 및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목 이물감과 가슴통증 및 답답함, 속쓰림, 신트림,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역류성식도염은 보통 맵고 짠 음식을 주로 먹거나 술, 담배를 하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2.8배 발병률이 높다. 역류성식도염을 방치할 경우 출혈이 발생하거나 식도암이나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할 수 있다. 굶었다가 폭식할 경우 위가 심하게 늘어나면서 부담이 되고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야식을 먹게 되면 위산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먹은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기가 힘들다. 소화되기 전에 바로 취침을 할 경우 위장 속에 남아있는 음식은 위산을 분비시켜 위벽을 자극해 역류성식도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굳어진 위장의 근육조직을 풀어내는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요법을 통해 소화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장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나 기간 또한 상이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이다. 과식 후 바로 눕는 습관과 흡연과 음주 그리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은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기 때문에 삼가 해야 한다. 또한 식후 3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보단 움직이는 것이 좋고 치료 이후에도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위장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명365한의원 김윤환 원장)

김윤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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