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여름철 심해지는 지루피부염, 여드름·안면홍조 제대로 구별해 치료해야

  • 등록 2024.07.10 09: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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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는 피부 증상임에도 적절한 치료법을 알지 못하는 피부질환이 있는데 바로 지루피부염이다. 이 질환은 얼굴 갸려움, 따가움, 홍조와 함께 건조감이나 각질 발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지루피부염은 특히 치료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적절한 치료를 받지못해 장기간 증상을 겪다 보면 각질 증가, 염증, 홍조뿐만 아니라 지루성 여드름까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여드름이나 안면 홍조와 달리 낯설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증상 자체도 혼동하기 쉽다. 특히 재발이 잦아 피부 질환 중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며 치료를 받고 나서도 증상이 완화됐다가 금새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면, 원인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지루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원인을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질환의 주된 원인은 열대사장애에 의한 영향이 크다.

 

 

열대사장애는 몸의 열이 한 곳에 집중돼 제대로 순환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주로 머리에 열이 집중되면서 안면이나 두피에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열대사장애의 주원인으로는 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으로 인한 면역저하를 들 수 있는데, 여름철에 특히 취약한 특징이 있다.

 

존스킨한의원 잠실점 김도균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여드름과 비슷한 증상인데 가렵거나 따가울 경우, 반드시 지루피부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과는 달리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인한 표피염증 증상, 즉 홍조, 가려움, 따가움, 건조함의 증상이 수반되는 특징이 있으며 심해질경우 진물과 각질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몸의 열대사장애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와 함께 피부체질을 개선하고 열과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화침요법 등 집중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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