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고난도 신경치료, 경험 풍부한 의료진과 시행해야

  • 등록 2024.08.27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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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치과 정기점검을 받지 않고, 치아에 이상증세가 나타나도 치과에 바로 방문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문에 치아 상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하다 늦게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비교적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 손상이 심해지고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가 시리거나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면 서둘러 치과에 방문해야 하며,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치과를 찾는 게 좋다.

 

현재 치통이 심하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충치가 매우 깊게 진행됐거나 치아크랙 등 외상으로 인해 치아 내부에 균이 침투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치수조직이 손상된 경우에 진행하는 치과진료이다.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손상된 치수조직을 제거하면서 치과용 충전재를 채워 넣은 후 치아를 밀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수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조직이 다 제거되지 못할 시 감염이 지속되며 결국 치아를 발치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정밀 검사 결과를 보고 치아 상태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감염된 치수조직을 모두 안정적으로 제거하고 충전재를 채워 치아를 밀봉한 뒤에는 크라운으로 덮어 치아를 보호해야 한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매우 약해져 있으며, 쉽게 파절될 수 있어 크라운 보철로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크라운도 주변 치아 형태, 저작기능 외 여러 사항을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디지털 기기로 정확도 높게 계획을 세운 후 제작해야 한다.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식후에는 꼭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며 치아, 보철 등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치료 부위로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등 의료진이 안내하는 사항을 준수해야 하겠다. ( 광주 제이탑치과 장슬기 원장)

장슬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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