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포엠엔터테인먼트는 1993년생 조가람과 1978년생 이상이 함께한 룩북을 촬영해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공감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서로 다른 시대적 감성과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며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가람은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MZ세대의 자유로움을 표현했고, 이상은 세월이 더한 깊이와 성숙미를 담아내며 세대 간 균형을 보여줬다.

1993년생 모델 겸 배우 조가람은 “예전에는 대사와 표현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인물의 감정을 깊게 이해하고 극의 흐름과 상황에 맞춰 표현하려 한다”며 “감독과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연기를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조가람은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감정 몰입 능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78년생 엔터테이너 이상은 패션과 브랜딩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깊이 담아내는 것이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브랜딩 효과를 높이는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패션은 세대와 나이를 초월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언어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룩북은 세대 간 협업과 교감을 상징하는 사례로,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패션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