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9월을 앞두고 (사)한부모가정사랑회 한부모가정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문화공연 티켓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5년부터 한부모가정을 위한 문화공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여건상 공연 관람이 어려운 가정에 대학로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8월에도 한부모가정에 300만원의 장학금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그는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2014년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운영하며 상담과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2013년에는 연세대학교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실로암안과 후원자들과 함께 184명의 개안 수술을 지원하며 1억원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장학금·문화공연 후원뿐 아니라 행사 MC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소망교회와 함께하는 한부모가정 행사에서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그는 대학 강단에서 상담학 교수로 활동하며 한부모가정 인식 개선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