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나가사키현 부지사 접견… 항공, 관광 교류 관련 논의

  • 등록 2025.08.27 08:10:22
크게보기

오는 10월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향후 직항 노선 개설과 활발한 관광 교류 기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어제(26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의 바바 유코(馬場裕子) 부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의 방문은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부산-나가사키현의 부정기편 운항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시와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방문했다.

 

먼저, 성 부시장은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오랜 우호협력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를 많이 가진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 체결(갱신)을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어서, 성 부시장은 “부산과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부산과 나가사키 모두 서로 간의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이라며, “10월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두 도시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짓부산패스, 페스티벌 시월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시책을 소개했다.

 

부산-나가사키현 에어부산 부정기편은 오는 10월 ▲1일 ▲2일 ▲4일 ▲5일 ▲7일 ▲8일 ▲10일 ▲11일에 운항한다.

 

이에 바바 유코(馬場裕子) 나가사키현 부지사는 “부산은 국제영화제 등으로도 매우 유명한 도시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을 계기로 부산-나가사키 간 직항 노선이 개설돼 많은 시민들이 서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부산은 산과 바다가 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등 나가사키와 자연 환경이 매우 유사한 도시”라며,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향후 양 도시 간 교류가 늘어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 부시장은 “부산의 자매·우호도시로서 나가사키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의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