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는 지난 26일 사천시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힐링체험 프로그램 ‘차 한 잔의 여유, 힐링 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육종사자로 구성된 보육분과는 분과위원들의 소진 예방과 긍정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향기’와 ‘티’를 주제로 2회기의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했다,
이번에 진행된 ‘티 클래스’는 지난 7월 15에 진행했던 향기테라피 클래스인 ‘향기로운 정원, 나를 만나다’에 이은 두 번째 클래스로 보육분과 위원 및 교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신영 티하이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나라의 차 문화와 역사, 차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보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찻잎을 골라 직접 차를 우려내며 향과 맛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티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의 섬세한 설명과 차분한 진행으로 참여자들은 차에 깊이 몰입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차에 관한 질문이 이어질 만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육분과 위원은 “오랜만에 보육현장의 분주함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차를 직접 우리고 향을 맡으며 천천히 마시는 과정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정 분과장은 “올해 추진한 힐링 원데이 클래스의 두가지 클래스 모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힐링체험을 통해 보육종사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긍정에너지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피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