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다가오는 10월 연휴를 앞두고 시력 교정술을 고려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연휴 기간을 활용하면 회복 시간을 확보해 학업이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시술법으로는 스마일라식과 뉴스마일라식이 꼽힌다. 두 수술 모두 2mm 각막 미세 절개로 렌티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각막 신경 손상이 적어 통증이 덜하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외부 충격에도 강해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스마일라식은 지난 10여 년간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법이며, 최근 도입된 뉴스마일라식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마일라식은 레이저 속도가 기존보다 8배 빠르고 펄스 에너지가 75nJ로 낮아 각막 손상을 줄인다. 이로 인해 수술 후 각막 표면이 매끄럽게 유지되고 교정된 시력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7차원 안구 추적 기술이 적용돼 수술 중 눈의 미세한 움직임과 중심축 흔들림을 실시간으로 보정할 수 있다. 아울러 장비에 탑재된 안구 회선 보정 기능이 검사 시와 수술 시 발생하는 차이를 보정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뉴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정밀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최신 교정술”이라며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력 교정술은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성과 치료 적합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