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을 비롯한 국비지원 무료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대전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포함해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훈련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천안·청주·세종 등 인근 지역 수강생을 위한 기숙사도 운영한다.
전기내선공사 과정은 인입 전선로, 전원 및 전기공급설비, 방재설비 등 전기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공·유지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으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으로 연계된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된 국비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자동차진단평가사·전기차정비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훈련생의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전기내선공사 5기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전체 수료생 기준 1인당 평균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업률은 90% 이상을 유지하며, 수료생들은 자동차정비업체, 서비스센터, 중공업 계열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은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며 “국가기술자격증 전원 합격은 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2024년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에 선정돼 직업능력개발 분야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