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가 출시 1년여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53만 개, 판매 금액 약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모에브는 성과 요인으로 제품 경쟁력과 함께 마케팅, 해외 수출 확대를 꼽았다. 주력 제품 ‘아누카틴’ 라인은 식약처 인정을 받은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에센스, 헤어 토닉, 두피 마사지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에브는 아누카 사과 추출물, 비오틴, 아미노산을 배합한 성분을 2만 ppm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는 배우 한예슬과 디자이너 겸 모델 배지연을 모델로 기용하고, 유튜브 채널과 방송 프로그램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넓혔다. 최근에는 글로벌 K-뷰티 유통사 실리콘투, 미국 대형 소매업체 TJX 등과 협업해 동아시아와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동·북미·남미로도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에브 관계자는 “연구와 검증을 거친 제품이 국내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해외 유통사들로부터 인정받아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K-뷰티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에브는 올리브영, 시코르 등 국내 H&B 스토어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올영세일’에 참여해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