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 위봉산성 보수와 관광 활성화 촉구

  • 등록 2025.09.03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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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역사와 문화, 군민 참여형 활용 방안 강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3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위봉산성 보수와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위봉산성이 조선 숙종 때 축성된 포곡식 산성으로, 성문·암문·포루 등 역사적 구조물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 국가지정 사적 제471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산성 인근의 위봉사, 송광사, 위봉폭포, 오성한옥마을 등과 함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군민과 함께 누려야 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위봉산성의 보수와 활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중요한 시점에, 단계별 보수와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수와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봉산성과 인근 사찰, 자연 명소를 연계한 순환형 탐방로와 역사문화·야간 경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수원화성 사례를 언급하며, 문화유산 보수와 관광·체험 프로그램 결합이 지역 관광 매출 증대와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 자부심 향상으로 이어진 점을 소개하며, 위봉산성도 군민 참여형 활용을 통해 지역 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봉산성은 완주의 자부심이자 군민과 함께 지켜야 할 역사와 문화”라며,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워 속도감 있는 보수와 활용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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