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글로벌 럭셔리 바닥재 기업 녹수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한 신제품 ‘LVS+GREEN 4.5T/3.2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니어, 반려동물, 1인 가구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고려해 충격 흡수, 소음 저감,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한 롤시트 바닥재다. 녹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5가지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GRANDE 디자인 기술로 대형 패턴을 구현해 공간을 넓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는 고기능성 EPT Shield 코팅이 적용돼 미끄럼 방지와 긁힘·변색·오염 방지 효과를 갖췄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항균 소재를 사용했다. EMT Core 다층구조와 3중 쿠션층은 보행 충격을 완화하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험 결과 마루 대비 2.3배 높은 충격 흡수력과 1.5배 강화된 미끄럼 저항 성능을 보였다.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Pet Safety’ 인증을 받았으며, 영국 소음저감협회의 ‘Quiet Mark’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롤시트 바닥재 부문에서 받은 성과다.
녹수는 원료의 9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Bio-Circular Balanced PVC, 재활용 기반 가소제와 미네랄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국제 공기질 안전성 인증인 FloorScore·GREENGUARD GOLD도 취득했다.
녹수 국내 사업본부 조진만 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안전성과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한 바닥재”라며 “다양한 생활방식과 가구 형태에 맞춘 특화 제품으로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