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김성민 ‘실존적 풍경’展

  • 등록 2025.09.08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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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작가 공모전 5회차 전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성민 작가의 ‘실존적 풍경’ 展을 개최한다.

 

김성민 작가는 일상 속 현실을 인식하며, 인물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길 위의 풍경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실존적 풍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존재의 흔적과 감정을 담은 공간들을 조명하며, 관람객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갯벌을 배경으로 한 대표작(默)은 드넓은 수평선과 고요한 질감 속에 인간 존재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겹겹이 쌓아 올리며, 실존적 사유의 깊이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의자를 중심으로 주인 잃은 세간살이가 쓸쓸히 놓인 빈집 풍경, 인기척 없는 금산사 미륵전, 늦가을 담양의 식영정, 붉은 기둥만 강조된 경기전의 장면 등은 공허함과 고요함 속에서 실존의 무게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주말 나들이 상설 콘텐츠’운영한다. 9월에는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 10월에는 책과 함께하는 독서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1월 1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문의 가능하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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