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25전쟁 참전용사 6명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 등록 2025.09.08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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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이갑, 故박준선, 故윤정권, 故이규삼, 故이찬영, 故최운학 용사 영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는 8일 70여년간 주인을 찾지 못하던 6·25전쟁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운 故 김이갑 일병, 故 박준선 일병, 故 윤정권 병장, 故 이규삼 병장, 故 이찬영 병장, 故 최운학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영예로운 훈장 대상자인 故 김이갑 님은 수도사단 26연대 소속으로 양양지구 전투에서, 故 박준선 님은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철원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故 이규삼 님은 1사단 12연대 소속으로 파주지구 전투에서, 故 최운학 님은 7사단3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또, 故 윤정권 님은 제2훈련소 소속으로 강경지구 전투에서, 故 이찬영 님은 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맹렬히 싸운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총 453건의 훈장이 주인을 찾았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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