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에서 미래로”… 영주시, 비상활주로 활용 구상 시작

  • 등록 2025.09.08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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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주시는 지난 8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및 인근 지역의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의 발전방안과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정책 제안에 반영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상활주로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2.5km, 폭 45m 규모로 조성돼 현재는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론 기술개발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 등 항공산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해 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상활주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드론·항공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은 영주 비상활주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드론 및 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상활주로와 주변지역이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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