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서울경제진흥원과 더무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창작선수단 콘텐츠 공모전 서울시리즈’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과 관련된 기억·감정·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물을 모집한다. 접수는 당초 9월 14일까지였으나, 참가자 요청에 따라 21일까지 연장됐다.
공모 부문은 일반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뉘며, 일반부는 사업자가 없는 개인 또는 단체(최대 5인)라면 성별·국적·나이에 제한 없이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소상공인부는 사업자를 보유한 기업이 업종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진출작은 26일 발표된다. 2차 본선 심사는 10월 17일 열리고, 온라인 투표는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시상식은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일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 특별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창작자들에게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창작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펼치길 바란다”며 “도전이 곧 포트폴리오이자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