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상주우체국,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 실시

  • 등록 2025.09.12 08:33:15
크게보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상주시는 상주우체국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및 사회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을 9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수취함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우편물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우편수취함을 설치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 파악과 복지자원 연계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 대상은 취약계층 총 150가구이며, 이 중 우체국이 직접 발굴한 30가구, 그리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파악된 120가구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우편물 수령 편의 제공을 넘어, 우편물 장기 미수령 시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로 포착되지 못한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립된 이웃의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와 상주우체국은 2022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오고 있다. 복지 우편수취함 사업 외에도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집배원 53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은 상주우체국과의 민·관 협력 사례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숙 상주우체국장은 “복지 우편수취함 설치사업은 단순한 우편물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이웃을 연결하는 따뜻한 복지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우체국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