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아렌시아가 9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클렌저 카테고리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렌시아는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였으며, 대표 제품 ‘그린 아르티장 클렌저’가 이번 행사 클렌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라인업 제품들이 2위부터 4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외시장 중 일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아렌시아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메타 주최로 열린 일본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하루 평균 6천여 명이 찾은 이번 행사에서 아렌시아는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일본 고객을 위해 출시한 ‘프리미엄 모찌솝 그린’을 비롯해 로즈힙·카렌듈라·블랙티 3종 클렌저가 전시됐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 단독 판매 제품인 ‘PDRN 모찌솝’도 함께 소개돼 현지 호응을 얻었다.
아렌시아는 9월 중순 일본 대표 명절인 오봉마츠리 기간 프로모션에서도 온라인 클렌징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영향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메가와리와 일본 팝업스토어 성과는 아렌시아가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신호탄”이라며 “일본 전용 제품 개발, 오프라인 이벤트, 온라인 채널 강화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