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 호남 향우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인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여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함께 열어갈 의지를 다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9월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나주향우회 강성현 회장 등 각 시군 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발전을 기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향우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며 향우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했고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호남인상’ 시상자로 나주 이창동 출신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일정으로 불참한 안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500만 향우와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공연,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5천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배를 상징하는 노란 풍선과 모자를 착용하고 향우회원들과 함께 입장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깊이 느껴 가슴이 뭉클했다”며 “역사적으로 나주는 호남의 중심지였고 앞으로 출범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해 500만 관광객 유치와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