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연화지에 ‘느린 우체통’ 설치

  • 등록 2025.09.19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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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과 기다림의 감성 전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연화지(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옆)에 ‘느린 우체통’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김천 주요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 우체통’은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약 한 달간)이 지난 뒤 받아보는 콘텐츠로, 빠른 소통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감성을 전해준다.

 

특히, 김천 8경이 그려진 엽서를 활용함으로써 김천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천시는 현재 직지사, 부항댐, 사명대사공원, 국립김천치유의숲 등 4개소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운영 중이며, 이번 연화지 신규 설치를 통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운영은 김천 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발송하는 체계로 진행되며, 관광객이 작성한 엽서는 우체국에서 수거일 기준 한 달간 보관 후 발송되어 시간이 지난 뒤 특별한 추억으로 되살아난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연화지의 느린 우체통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다림의 설렘을 전하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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