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고 학생회 첫 활동, 보성군장학재단 ‘릴레이 기부 챌린지’ 참여

  • 등록 2025.09.19 1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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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하는 소중한 나눔… 총 88만 원 모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고등학교가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00여 명의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보성군장학재단 ‘릴레이 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 챌린지’는 2학기 새롭게 구성된 보성고 학생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마련됐다.

 

모금 방식은 일천 원 이상 자율 기부를 원칙으로 해 강제성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의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4일간의 모금 기간에 총 88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보성고등학교 이영환(2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이 많다.”라면서 “특히 3학년 선배님들이 ‘우리가 그동안 받은 게 많으니,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내어주셨고,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서 보여 주신 따뜻한 마음도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문주 보성고등학교장은 “기부 문화 확산이 우리 학교만의 방식으로 추진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 속에서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고 참여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장학재단 문찬오 이사장은 “기부 챌린지를 함께 펼쳐주신 보성고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지난 3월부터 ‘릴레이 장학금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1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를 자율 기부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기부가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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