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리에이크(Ryake)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AK플라자 홍대점 2층에서 개최한 ‘전국 토마토 물산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에이크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7903명의 구매자와 7396명의 사전 예약자를 기록하며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부터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부크크 차정은 시인의 ‘토마토 컵라면’과 열림원 고선경 작가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은 전량 매진됐다. 하이트진로의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이벤트도 현장에서 화제를 모았고, 한정판 굿즈는 공개 직후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리에이크 관계자는 “토마토 물산전은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닌 로컬 브랜드와 창작자, 소비자가 교감하는 장이었다”며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은 ‘우리 이야기의 가치를 알리고 전하자’는 물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로컬 브랜드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리에이크는 후속 팝업과 온라인 스토어 연계를 검토하며 브랜드 경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리에이크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에 최대 2년간 입주 및 제작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