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등록 2025.09.22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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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 등 연구개발 중심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계룡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방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국방 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국방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軍문화 세계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산업·연구·관광·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국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

 

시는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軍문화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4대 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춰 국방기관 유치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계룡시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본원 이전, 한국국방연구원 본원 이전, 국방전직교육원 중부교육센터 유치와 함께 국립의무사관학교 유치를 추진하며, 하대실2지구 공공청사용지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방 연구·교육기관 집적화를 실현해 명실상부한 국방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국방산업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두마면 일원에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방 첨단기술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제2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센터를 잇따라 건립해 국방산업 연구와 기업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거점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전망이다.

 

軍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2028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2026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5 계룡방산전시회(K-GDEX)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軍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고,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으로 MICE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구(舊) 신도역 부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국도1호선 계룡대로 확장, 서울세종고속도로 계룡JCT 연결 등 교통망 확충을 병행해 산업·관광·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국방클러스터를 완성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3軍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국방기관 유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軍문화 세계화, 교통망 확충을 아우르는 국방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계룡시를 힘찬 국방수도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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