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속가능한 페미닌 케어 브랜드 체레미마카는 2일 동덕여자대학교 축제 ‘2025 아레테움 솜더랜드’에서 월경컵 스타터 키트 협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최대 규모 축제인 아레테움은 매년 1회 열리며 재학생과 외부 방문객 등 약 8,000명이 참여한다. ‘솜더랜드’는 교내 마스코트 ‘솜솜이’와 ‘원더랜드’를 결합한 테마로 기획됐다. 체레미마카는 편안한 월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리컵, 소독보관컵, 여성청결제,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를 제공하고, 사용 학생을 대상으로 실사용 후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체레미마카 관계자는 “월경컵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대안적 월경용품으로,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따라 건강·환경·경제성 측면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월경문화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학생들이 축제 기간을 더욱 자유롭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레미마카를 운영하는 펨테크 기업 인스팅터스는 성·재생산건강과 권리(SRHR)를 미션으로 제품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11번째 비콥(B Corp)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비콥은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성과와 책무성, 투명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