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가수 전소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찬 루부탱 2026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루부탱 ‘루비 쇼’는 사진작가 겸 뮤직비디오 감독 데이비드 라샤펠이 연출하고, 안무가 블랑카 리가 참여해 예술성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주목받았다.
마치 풋볼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무대에서 힐을 신은 퍼포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붉은 밑창을 형상화한 케이크와 하이힐 형태의 골대 등 브랜드의 유머러스한 감성이 돋보였다. 현장에는 배우 제나 오르테가, 가수 제이든 스미스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전소미는 올블랙 의상에 크리스찬 루부탱의 ‘카시아 노도 보타’ 니하이 부츠와 ‘EVA’ 숄더백을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부츠는 광택 있는 블랙 송아지 가죽에 곡선형 ‘페티시’ 힐이 세팅된 제품이며, 숄더백은 8,190개의 스트라스 스톤으로 기하학적 패턴을 구현했다.
전소미가 착용한 제품들은 크리스찬 루부탱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