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올바른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치매 환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부담 완화와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치매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 △치매 단계에 따른 가족의 돌봄부담교육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방법 △스트레스 대처법 알아보기 △여가활동(미술·산림·명상·아로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동시에 심리적 지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가족과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